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힘이 들어도 평안과 소망을 기대합시다!

아진(서울) 2010. 1. 12. 06:57

2010년 01월 12일 화요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 (예레미야 29:11) 만족할만한 환경은 그리 쉽지 않겠으나 고통스러운 여러 여건 가운데서 힘든 삶을 살고 있습니까? 그 고통의 근본적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에게 망해 나라를 잃고 포로 생활을 하게 된 이유는 그들의 죄악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추적하면 단순히 죄에 대한 징계의 차원만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서 그 사실을 알려주십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보다 나은 신앙으로 성숙하게 하는 훈련의 과정이라는 것입니다(히 12:7-9 참조). 포로 생활이라는 어려움을 통해서 유다 백성들은 멀어졌던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이전보다 더욱더 하나님을 잘 이해하고 그 분을 섬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유다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생각은 겉으로는 재앙일지 몰라도 속 깊은 뜻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라는 메시지를 예레미야가 전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 성도들의 삶 속에 있는 고통을 그저 죄에 대한 징계로만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 고통을 통해서 보다 더 하나님에 대해 잘 깨닫고 잘 섬길 수 있도록 소망스러운 미래를 열어주시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깨달으면 현재 고통스러운 환경 가운데서 악전고투하는 상황이더라도 하나님의 깊은 뜻을 헤아리고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미래와 꿈으로 인해 가슴 벅찬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힘이 드는 상황만을 바라보고 좌절하지 않게 하옵소서.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고 하나님이 숨겨놓으신 소망을 발견할 수 있게 하옵소서. 원용일 목사

아멘!!! 주여 제 영혼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