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1월 09일 토요일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 형들에게 고하여 가로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 (창세기 37:9) 요셉이 형들에게 팔려가 애굽의 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서 노예가 되었을 때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처음엔 형들에 대한 분노가 치밀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감정이 어느 정도 가라앉은 다음에는 자신이 일찍이 꾸었던 꿈과 현실을 비교하면서 괴로워했을 것입니다. ‘그 때 꾼 꿈이 혹시 개꿈이 아니었을까? 공연히 그런 꿈 때문에 내가 내 인생에 대해서 지나친 기대를 하는 것은 아닌가? 그냥 이렇게 노예로 살다가 죽는 것이 내 인생일까?’ 그러나 요셉은 그 꿈을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확신했기에 노예 생활을 하면서도 누구보다 성실하게 일했습니다. 탁월한 능력과 성실성을 인정받았기에 결국 보디발의 집에서 큰 살림을 맡는 가정 총무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자세로 감옥에서까지 성실하게 생활했기에 마침내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아마 노예 생활이나 감옥 생활을 하던 시절에는 하나님이 자신에게 꾸게 하신 꿈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미처 생각할 겨를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뒤를 돌아다 볼 수 없을 만큼 치열하게 살았던 요셉은 총리가 된 후 돌이켜보면서 비로소 하나님이 주신 꿈이 이루어진 것을 알았을 것입니다.
현실의 어려움 때문에 하나님이 주신 꿈을 포기하거나 의심하는 것은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지 모릅니다. 혹시 지금 당신은 요셉보다 괴롭거나 어려운 상황을 만나 고생하고 있습니까? 아마도 요셉만큼은 아닐 가능성이 많습니다. 요셉을 기억하고 인생의 꿈을 회복하십시오. 요셉에게 꿈을 주시고 그 꿈대로 이끌어주신 하나님은 오늘도 하나님의 자녀인 당신에게 꿈을 주셨습니다.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늘 하나님이 동행해 주실 것입니다. 꿈을 가지게 하옵소서. 꿈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제 현실의 문제보다 훨씬 큰 능력을 가진 분이심을 기억하고 살겠습니다. 방선기 목사
아멘!! 주여 제 영혼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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