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1월 14일 목요일
“주린 자가 꿈에 먹었을지라도 깨면 그 속은 여전히 비고 목마른 자가 꿈에 마셨을지라도 깨면 곤비하며” (이사야 29:8) 대통령이 인생의 목표였노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대통령을 지낸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대통령이라는 지위가 인생의 목표가 되면 바람직한 인생을 사는 것입니까? 미국의 39대 대통령을 지낸 지미 카터는 민주당 후보로 나선 대통령 선거 후 개표 방송을 자신이 다닌 초등학교의 3학년 교실, 자기가 앉았던 자리에서 지켜보았습니다. 그가 처음 대통령을 꿈꾸었던 곳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미 카터는 대통령을 꿈꾸었을지언정 대통령을 인생의 목적으로 생각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에게 있어서 대통령이라는 지위는 그의 참다운 인생을 위한 징검다리의 하나에 불과했습니다. 그것을 그의 퇴임 후의 행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대통령 재임 기간에도 강력한 미국을 주장하여 주변국들을 다치게 하기보다는 인권을 강조한 정치를 했고 그것이 결국 재선을 불가능하게 한 요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퇴임한 후에 그는 집 없는 사람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사랑의 집짓기 운동과 같은 자원봉사 활동이나 국제적인 분쟁 지역을 찾아 화해를 주선하는 평화의 사도로 활동했습니다. 노벨평화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세상의 지위와 가시적인 성취를 인생의 목적으로 삼는 것은 꿈속에서 배부르거나 갈증을 해소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 인생의 진정한 목적을 바로 잡는 방법이 있습니다. 세상의 지위나 명예나 돈과 같은 인생의 목표들을 수단으로 하여 보다 근본적인 인생의 목적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하나님의 비전을 가지는 것입니다. 제가 추구하는 인생의 목표들을 수단으로 하여 하나님나라를 세우는 인생의 목적을 분명하게 이루게 하옵소서. 오늘 제가 해야 할 일에 충실하겠습니다. 원용일 목사
아멘!!! 주여 제 영혼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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