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기름부음 받은 왕으로 살아가십니까?

아진(서울) 2010. 1. 11. 07:02

2010년 01월 11일 월요일

“다윗이 삼십 세에 위에 나아가서 사십 년을 다스렸으되.” (사무엘하 5:4)

다윗은 어린 시절에 사무엘 선지자로부터 왕이 되는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삼상 16:13). 그 시절에 다윗은 군대에도 징집되지 않았고 소년이라고 불렸으니(17:33) 스무 살도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가 왕위에 오른 때는 서른 살이었습니다. 그 10여 년의 기간 동안 다윗은 매우 힘들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습니다. 사울 왕에게 쫓겨 다녔고 블레셋으로 망명을 가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어떤 고통을 당하더라도 자신이 왕임을 잊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잡아 죽이려고 쫓아온 사울 왕을 죽일 기회가 두 번이나 있었습니다. 그 때에 참모들은 사울 왕을 죽이라고 하나님이 주신 기회라고 부추겼지만, 다윗은 사울 왕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자신이 죽일 수 없다고 했습니다. 또한 자신도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았으니 헛되이 죽임 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크리스천 직업인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신은 기름부음 받은 왕입니다. 구원받은 자들은 하나님 나라에서 왕 노릇 하는 자들입니다. 다윗이 시간이 흐른 후에 왕위에 오른 것같이 시간이 지나면 당신도 하나님이 예비해 두신 왕위에 오를 것입니다. 세상이 험난하더라도, 등극의 시기가 좀 늦어지더라도 왕위에 오를 꿈을 잃지 마십시오. 당신은 하나님 나라의 기름부음 받은 왕입니다. 오늘도 그렇게 왕으로 살아갑시다. 제가 세상에서 왕이라는 신분을 잊지 말게 하옵소서. 왕의 신분에 걸맞게 일터에서 살아가게 하옵소서. 방선기 목사

아멘!!! 주여 제 영혼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