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의 성찰/명사의 죽음 202

'스물셋의 사랑, 마흔아홉의 성공'..조안 리 향년 77세로 별세

신지원입력 2022.09.17. 14:45수정 2022.09.17. 17:15 베스트셀러 ‘스물셋의 사랑, 마흔아홉의 성공’의 저자인 조안 리가 현지 시간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향년 77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조안 리는 서울에서 태어나 1964년 서강대에 입학한 뒤, 대학의 초대 학장이었던 미국인 케네스 킬로렌 신부와 23살의 나이에 결혼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킬로렌 신부는 1966년 한국으로 귀화한 인물로, 로마 교황청의 허락을 받아 조안 리와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안 리는 두 딸을 낳은 뒤 한국으로 돌아와 1977년 한국 최초의 홍보 전문회사를 세웠고, 1988년 서울올림픽 홍보를 비롯해 차세대 전투기 사업, 나이지리아 시멘트 협상 등 대형 프로젝트를 맡아 성공시켰습니다. 이런 경험..

조순 부총리 별세

조순 전 경제부총리 타계 이한결 입력 2022. 06. 23. 16:52 댓글 0개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23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조순 전 경제부총리의 영정이 나타나고 있다. 조순 전 경제부총리가 향년 94세로 23일 별세했다. 23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조순 전 경제부총리의 빈소가 차려지고 있다. 23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조순 전 경제부총리의 빈소가 차려지고 있다. 23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조순 전 경제부총리의 빈소가 차려지고 있는 가운데 유가족이 영정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차려졌다. 조 전 부총리는 노태우 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맡았고..

'한국 대표 지성' 故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한국 대표 지성' 故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걸어온 길은 유선일 기자 입력 2022. 02. 26. 15:22 댓글 91개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종합) (서울=뉴스1) =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26일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88세. 1934년 충남 아산에서 출생한 고인은 문학평론가, 언론인, 교수로 활동하며 한국 대표 석학이자 우리 시대 최고 지성으로 불렸다. 노태우 정부 때 신설된 문화부 초대 장관(1990~1991)이었으며 대한민국예술원 회원(문학평론)으로 활동했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유족 측은 5일간 가족장으로 치를 계획이다. (뉴스1 DB)2022.2.26/뉴스1 한국의 대표 석학으로 불리는 이어령 전 문화부 초..

'가족오락관'을 25년간 진행한 MC 허참

"간암 투병 알리면 민폐 될까.." 허참, 끝까지 주변에 숨겼다 김소정 기자 입력 2022. 02. 01. 20:49 수정 2022. 02. 01. 21:58 댓글 364개 예능프로그램 '가족오락관'을 25년간 진행한 MC 허참이 간암 투병 끝에 1일 별세했다. /연합뉴스 국민 MC 허참(73·본명 이상용)1일 별세했다. 허참은 이날 간암 투병 끝에 눈을 감았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2층 21호에 마련됐다. 허참은 부모의 묘가 있는 경춘공원묘원에 잠들 예정이다. 허참의 투병, 별세 소식은 팬들뿐만 아니라 동료들에게도 갑작스러울 수밖에 없다. 작년 12월까지도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기 때문이다. 허참 측 관계자에 따르면, 허참은 간암 투병 소식을 주변인들에게 비밀로 부쳤다고 한다. ..

'속옷 외길'·'메리야스 신화' BYC 창업주 한영대 전 회장 별세(종합)

이신영 입력 2022. 01. 17. 15:57 댓글 326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국내에서 '메리야스 신화'로 잘 알려진 내의전문업체 ㈜BYC의 창업주 한영대 전 회장이 16일 별세했다. 향년 100세. 17일 BYC에 따르면 1923년 전북 정읍에서 5남 1녀 중 셋째로 태어난 한 전 회장은 포목점 점원으로 일을 시작해 1946년 8월 15일 BYC의 전신인 '한흥메리야스'를 설립했다. BYC 창업주 한영대 전 회장 [BY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복 직후 물자 부족으로 인해 국내 내의 생산량이 국민 37.6명당 1장꼴에 불과했으나 한 전 회장은 국산 1호 메리야스 편직기를 만들어 내의 생산성을 크게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