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1월 05일 화요일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무릇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내가 다 너희에게 주었노니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하수 유브라데에 이르는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지는 편 대해까지 너희 지경이 되리라.” (여호수아 1:3) 일터에서 새로운 일을 하게 되거나 승진해서 다른 직책을 맡게 되었을 때 한편으로는 의욕이 생기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두려운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특히 전임자가 일을 잘 하는 사람이어서 자기와 비교가 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 더욱 긴장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험이 있었습니까? 물론 하나님께 기도하지만 마음에 생기는 부담감을 지울 수는 없습니다. 모세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어야 했던 여호수아의 심정이 꼭 그와 같았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여호수아의 심정을 이해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두려워하는 여호수아에게 주신 말씀은 강하고 담대하라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 백성들이 “발바닥으로 밟는 곳이면 그곳을 다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주겠다”고 하신 히브리어 표현에는 이미 이루어졌다는 완료적 의미가 들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한 예언이지만 너무나 확실하기에 이미 이루어진 것이나 다름없다는 예언적 완료형이 사용되었습니다. 혹시 새해가 시작되었어도 기대감보다는 앞날에 대해 두려움이 밀려옵니까? 그렇다면 여호수아에게 주셨던 하나님의 이 메시지를 가슴 깊이 간직하십시오. 여호수아에게 담대하라고 하신 하나님이 바로 당신에게도 말씀하십니다. 두려워 말라! 주님이 두려움의 원인을 해결해주시겠다는 약속이 그 말씀 속에 담겨 있습니다. 말씀을 확신하면서 두려움에서 벗어나십시오. 우리 시대에도 주님은 땅, 즉 우리가 하는 일의 영역을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십니다. 명심하면서 새해의 계획을 차근차근 이루어갑시다.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두려움이 없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담대하라 하신 말씀을 믿고 담대함을 얻게 하옵소서. 방선기 목사
아멘!!! 감사합니다. 제 영혼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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