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30일 수요일
“내가 내 임의로 이것을 행하면 상을 얻으려니와 임의로 아니한다 할지라도 나는 직분을 맡았노라 그런즉 내 상이 무엇이냐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인하여 내게 있는 권을 다 쓰지 아니하는 이것이로라” (고린도전서 9:17-18) 사도 바울은 자신이 맡은 사도의 직분에 대해서 강조하면서 자신이 받을 상(賞)이 무엇인가 질문합니다. “그런즉 내 상이 무엇이냐?” 우리도 올 한 해를 마감하면서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과연 우리가 받을 상은 무엇입니까? 바울은 스스로 답했습니다.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인하여 내게 있는 권을 다 쓰지 아니하는 이것이로라”. 결국 이 말씀은 사도 바울이 어떻게 살았는지 보여주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전했다는 것은 그 대가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뜻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바울은 고린도에서 1년 6개월 동안 있으면서 교인들에게 생활비를 받은 것이 아니라 장막 만드는 일을 하면서 생활비를 벌고 선교비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바울은 복음으로 인하여 자기에게 주어진 권리를 다 행사하지 않았습니다. 하고 싶은 것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바울은 이렇게 자신의 상에 대해서 말하는데 그 결론은 자신이 맡은 ‘직분’이라고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직분을 맡았기 때문에 상을 받지 않더라도 해야 한다는 뜻을 이야기합니다(17절하). 또 우리는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올해 얻을 상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받은 직분을 우리는 어떻게 수행했습니까? 한 해를 돌아보고 우리가 맡은 여러 가지 직분을 점검해봅시다! 내년에 더욱더 제게 부여되는 직분을 잘 감당하겠습니다. 가정에서, 일터에서, 교회에서 직분을 제대로 감당할 힘을 주시옵소서. 방선기 목사
아멘!! 주여 제 영혼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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