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당신에게는 꿈이 있습니까?“

아진(서울) 2010. 1. 3. 06:57

2010년 01월 03일 주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사도행전 2:17) 마르틴 루터 킹 목사는 꿈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유명한 연설 <I have a Dream!>에 보면 그의 꿈을 알 수 있습니다. “나는 언젠가는 피로 물들었던 조지아 주의 언덕에서 옛적 노예의 아이들과 노예 주인의 아이들이 함께 식탁에 앉아 형제간임을 확인하는 날이 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네 명인 나의 아이들이 피부색 때문이 아니라 인격에 따라 평가받으며 사는 나라가 될 것이라는 꿈입니다. 오늘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골짜기가 돋우어지며 산과 언덕들이 낮아지고 고르지 않은 곳이 평탄케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되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 광경을 지켜볼 것입니다. …” 이런 꿈과 믿음을 가지고 킹 목사는 절망의 산에서 희망의 돌을 캐내었습니다. 그가 가진 꿈은 성령님이 주신 것이 분명했습니다. 요엘 선지자가 예언한 꿈은 세상의 헛된 꿈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주어지는 은혜로 가능한 것이었는데 마르틴 루터 킹 목사가 가졌던 꿈이 바로 그랬습니다. 그가 가졌던 꿈으로 인해서 미국 사회에서 흑인들에 대한 차별이 제한적이나마 해소되었습니다. 그런 꿈을 가진 사람들로 인해 더욱 바람직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입니다. 같은 성령님이 주시는 꿈을 우리도 꾸어야 합니다. 꿈을 꿀 수 있는 사람이 신선하고도 역동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나는 꿈이 있다’고 선언하는 사람은 내일을 사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에게는 성령님이 주신 꿈이 있습니까? 어떤 환상을 보십니까? 당신의 인생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일을 하시기를 소원하고 있습니까?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올 한 해가 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제가 꾸는 꿈은 야망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하나님의 비전임을 알고 있습니다. 제 인생을 통해서도 하나님이 역사해주시옵소서. 원용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