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23일 월요일
“요나단이 다윗을 사랑하므로 그로 다시 맹세케 하였으니 이는 자기 생명을 사랑함같이 그를 사랑함이었더라.” (사무엘상 20:17) 일터에서 겪는 인간관계는 보통 세 방향입니다. 윗사람, 아랫사람들과 겪는 상하 관계, 그리고 동료들 간의 관계입니다. 상하 관계도 어렵습니다만 동료들과의 관계도 언제나 그리 쉬운 것만은 아닙니다. 업무와 관계된 예민한 문제 혹은 승진을 다투는 라이벌 관계가 되었을 때에는 매우 어려운 관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상하 관계에 신경을 쓰는 만큼 동료들을 향해서도 마음을 쓰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왕자 요나단은 자기의 아버지이자 왕인 사울로 인해서 다윗이 겪는 곤경 때문에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아버지 사울이 다윗을 해치려고 위협을 가했던 것이 사실이지만 본심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정말 다윗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요나단은 다윗을 해치려는 모든 대적들을 하나님이 영원히 물리쳐 주시기를 간구하면서 다윗과 언약을 맺었습니다. 요나단이 다윗을 향해 가진 깊은 우정은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요나단이 다윗을 자기 생명을 사랑함같이 사랑했다고 표현합니다. 사울 왕이 실제로 다윗을 죽일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 죽음이라도 대신 감당하겠다는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이런 우정이 우리의 일터에도 있다면 우리의 일터는 일할 맛 날 것입니다. 나를 자기 생명처럼 사랑해주는 친구가 일터에 있는 것 만한 행복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설령 일이 힘들고 다른 사람들과 어려운 관계로 인해 고민할 때도 이렇게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있다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우정을 가진 동료를 얻기 위해 기도합시다. 그리고 우리가 그런 우정을 가지고 동료들을 사랑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일터에서도 마음을 나누고 비전을 공유하는 친구를 얻을 수 있기 원합니다. 제가 먼저 동료들에게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게 하옵소서. 원용일 목사
아멘!! 주여 제 영혼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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