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19일 목요일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요한복음 17:4-5) 1988년에 열린 서울올림픽에서 세계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선수가 있었습니다. 그리피스 조이너라는 여자 육상 선수였는데 긴 손톱과 화려한 화장 때문에 주목받은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그가 금메달을 따자 많은 기자들이 취재 경쟁을 벌였는데 미국 NBC방송의 한 기자가 그녀에게 달리면서 무슨 생각을 했는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조이너는 주저하지 않고 대답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릴 것을 생각하며 달렸습니다. 최선을 다해 저 자신에게 이긴 후 하나님께 영광 돌릴 때만큼 인생의 보람을 느껴 본 적은 없습니다.” 예수님은 대제사장의 기도(요 17장)를 통해서 자신이 이 땅에 내려오신 이유를 분명하게 밝히셨는데 이 기도의 내용은 세상에서 성공을 추구하면서 살아가는 우리 크리스천 직업인들에게 큰 교훈을 줍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려야 하는 사명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자신의 죽음과 부활 등 일련의 큰 사건들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영생을 주시는 일이었습니다. 이 일을 이루기 위해서 예수님은 자신이 평생 동안 추구해온 일을 명쾌하게 진술하십니다. 일종의 사명선언서와도 같은 말씀은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4절)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맡겨주신 일을 하셨습니다. 그 일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셨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오늘 우리 크리스천들이 평생 직업을 통해 하나님께 드려야 할 성공의 목표 아니겠습니까? 제가 추구하는 성공은 과연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이 영광 받으실만한 것인지 돌아봅니다. 하나님 원하시는 성공을 추구하게 하옵소서. 원용일 목사
아멘!! 주여 제 영혼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말씀 묵상 > 생명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칙 없는 리더십의 문제점 (0) | 2009.11.22 |
---|---|
갈 때 가더라도 여기서는 최선을! (0) | 2009.11.21 |
21세기 도시 유목민으로 살기! (0) | 2009.11.18 |
우리를 위한 주님의 기도 (0) | 2009.11.17 |
‘벧엘의 돌’에서 발견하는 영성 (0) | 2009.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