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26일 월요일
“소년 중 한 사람이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아들을 본즉 탈 줄을 알고 호기와 무용과 구변이 있는 준수한 자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더이다, 하나님의 부리신 악신이 사울에게 이를 때에 다윗이 수금을 취하여 손으로 탄즉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신은 그에게서 떠나더라.” (사무엘상 16:18, 23) 세계적으로 유명한 돈 코사크 합창단은 러시아에 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나 소비에트 정권이 수립될 때 혁명군과 맞서 싸운 제정 러시아 군인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전세가 점점 불리해진 러시아 군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쟈로프 중위가 합창단을 조직해 러시아 민요를 합창했습니다. 결국 패전 후 40여 명의 군인들이 유럽을 거쳐 미국으로 망명했고 그들이 세계적인 합창단의 명성을 얻은 것입니다. 양을 치는 목동이었던 다윗은 취미였던 수금 연주를 잘 했고 결국 그 일로 인해 악령에 시달리는 사울 왕의 측근 비서가 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한동안 다윗은 양을 치는 일과 왕의 악사 일을 겸하면서 일했습니다. 결국 그렇게 취미로 시작한 일이 다윗의 생애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아버지가 왕이 아닌 다윗은 어린 시절부터 사울 왕 곁에서 지내면서 궁중 생활을 체험했고 사울 왕의 비서 역할을 했기에 결국 블레셋의 골리앗을 만나게 되어 이스라엘 민족 앞에 영웅으로 부각되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다원화되어가는 시대에 내가 가진 직업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직업과는 다른 취미를 가질 수 있다면 우리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미술 작품 평론을 꾸준히 하다가 결국 미술 평론가로 전업하여 활동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직업을 가지고 일하면서도 관심사나 재능을 살리는 취미 활동 혹은 자원 봉사를 하면 여가 생활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장차 그 일을 통해서 새로운 직업의 길을 열어나갈 기회도 얻을 수 있습니다. 평생직업의 시대에 저의 앞날에 대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깁니다. 그런데 제가 준비할 수 있게 하옵소서. 취미나 특별한 재능을 통해서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수긍할 수 있게 하옵소서. 원용일 목사
아멘!!! 주여 제 영혼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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