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8월 28일 금요일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떡이 몇 개나 있느냐 가로되 일곱 개와 작은 생선 두어 마리가 있나이다 하거늘” (마태복음 15:34) 제자들과 무리들이 광야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중에 사흘이나 지났지만 먹을 것을 제대로 먹지 못했습니다. 무리를 해산해도 그들이 가다가 쓰러질 것이기에 그냥 보낼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고민하던 제자들이 예수님께 상황을 말씀드리자 예수님이 물으셨습니다. “너희에게 떡이 몇 개나 있느냐?” 그러자 제자들은 대답했습니다. “일곱 개와 작은 생선 두어 마리가 있나이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문제가 있을 때 현재의 상황에 대해 예수님께 사실 그대로 대답하기만 하면 됩니다. 과장할 것도 없고 숨길 것도 없습니다. 사실 제자들은 한 사람의 도시락이 수천 명의 배고픈 군중에게 도움일 안 될 것으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사실 그대로 예수님께 알려드렸습니다. 어쩌면 그들의 기억 속에는 전에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5천명의 군중을 먹이셨던 그 일이 다시 생각났을 수도 있습니다(14:23-21). 어쨌든 예수님이 물으시면 사실대로 대답하면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하라고 하시는 대로 순종하기만 하면 됩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어려움이 있을 때 주님이 그 상황에 대해서 물어보시기를 기대해야 합니다. 우리의 문제를 주님께 아뢰면 당연히 주님께서 상황을 물으실 것이고 우리는 사실 그대로 대답하면 됩니다. 그러면 이후의 모든 일은 주님께서 다 알아서 하실 것입니다. 주님께서 물으실 때 대답하겠습니다. 상황이 어려워도 숨기지 않고 주님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솔직하게 대답하게 하옵소서. 원용일 목사
아멘!!! 주여 제 영혼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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