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삶 속에서 불안을 해소하라!

아진(서울) 2009. 8. 27. 07:46

2009년 08월 27일 목요일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31-32) 자녀들을 피아노 학원이나 미술 학원에 보내는 사람들에게 왜 그렇게 학원에 보내느냐고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자녀들의 재능을 살려주기 위해서라는 대답을 기대했는데 의외의 대답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자기 또래의 엄마들은 다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는데 자기만 안 보내면 불안하다나요? 우리나라의 사교육비 지출이 엄청나다고 말하는데 사실 많은 부분은 부모들의 ‘불안 해소 비용’(?)입니다. 그런데 이런 불안한 마음은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주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자녀들과 관련된 불안함을 믿음으로 극복하지 못합니다. 자녀들의 교육에 관심을 갖는 것은 문제될 것이 없지만 자녀들의 장래를 지나치게 염려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먹을 것 입을 것 때문에 걱정하고 자녀들의 장래 때문에 전전긍긍하더라도 믿는 사람들은 달라야 한다는 것이 주님의 가르침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사람들에게는 먹을 것, 입을 것을 주실 뿐 아니라 자녀들의 장래도 다 맡아주신다는 것입니다. 만일 이런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고 자녀들 문제로 믿지 않는 사람들과 똑같은 걱정을 한다면 그것은 불신앙임을 명심하십시오. 기준을 ‘다른 사람’에게 두지 맙시다.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해도 충분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떳떳한 기준을 가집시다. 자녀교육의 문제만이 아니라 일터에서도 우리는 주변 사람들을 보고 불안해하지 맙시다. 미래에 대한 소망과 기대로 내일을 준비할 수 있게 해주옵소서. 세상을 살면서 염려하지 않도록 굳건한 믿음을 주시옵소서. 방선기 목사

아멘!! 주여 제 영혼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