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소원을 두고 행하시는 하나님

아진(서울) 2009. 8. 24. 09:12

2009년 08월 24일 월요일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빌립보서 2:13) 사람에게는 바라는 것이 있습니다. 욕구가 없는 사람은 시체나 다름없습니다. 어떤 종교에서는 욕구 자체를 죄악시하기도 하는데 기독교도 그런 것처럼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성경에 따르면 욕구는 결코 죄악이 아닙니다. 그러면 우리 속의 욕구는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다루어야 합니까? 조용히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보십시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자신의 욕구를 발견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분의 뜻을 성도들의 소원 안에 두시고 우리의 욕구를 통해 일해가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안에 있는 욕구는 하나님이 주신 귀한 선물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명령과 함께 그 일을 이룰 수 있는 소원을 주셨고, 만물을 다스리라는 명령과 함께 역시 그럴 수 있는 욕구를 주셨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오늘날 인류가 번성했고 문화가 발전한 것입니다. 사람이 이 땅에 사는 동안 욕구가 없이 산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욕구를 느낍니다. 우리의 욕구가 모두 선한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이 내게 주신 거룩한 소원과 욕구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제대로 선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세상을 살면서 우리는 일을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소원에 충만해야 합니다. 오늘도 일하면서 이 거룩한 욕구를 충만하게 이루어냅시다. 하나님이 제게 주신 소원이 거짓되고 죄악된 욕구인지 잘 분별해내게 하옵소서. 거룩한 소원을 이루어가면서 행복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방선기 목사

아멘!! 주여 제 영혼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