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7월 06일 월요일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아들이 살았다 하신대 그 사람이 예수의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내려가는 길에서 그 종들이 오다가 만나서 아이가 살았다 하거늘 그 낫기 시작한 때를 물은즉 어제 제 칠 시에 열기가 떨어졌나이다 하는지라” (요한복음 4:50-52) 우리 크리스천들이 가지고 있는 믿음은 어떤 것입니까? 믿음은 세상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신념과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예수님을 만나 아들의 병을 고침 받은 왕의 신하가 가진 믿음을 통해 우리가 가진 믿음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왕의 신하는 가버나움에서 병든 아들을 고치기 위해 갈릴리 가나에 계신 예수님을 찾아갔습니다. 그 거리는 직선거리로만 30킬로미터나 됩니다. 그는 예수님이 친히 자기 집에 오셔서 아들의 병을 고쳐주시기 원했지만 예수님은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못하는 세태를 지적하며 '가라 네 아들이 살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왕의 신하는 그 말씀을 믿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결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도 없었고 예수님은 죽어가는 자기 아들과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왕의 신하는 믿음을 가진 것입니다. 성경은 그가 '믿고 가더니'라고 분명하게 말합니다(50절 하). 우리는 보지 않고는 믿으려고 하지 않는 의심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아니 본 것도 믿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시대에 이렇게 보지 않고도 믿는 믿음, 진짜 믿음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일터에서 이런 멋진 믿음을 가지고 우리 일터의 문화를 바꿀 수 있어야겠습니다. 히브리서 기자가 이렇게 선언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히 11:1). 보지 않고도 주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우리가 일하는 일터를 변화시킬 수 있게 하옵소서. 방선기 목사
아멘!! 주여 제 영혼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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