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7월 08일 수요일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 (디모데후서 3:12)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크리스천이기에 애매한 고통을 받아본 적 있습니까? 물론 우리 크리스천들이 세상에서 겪는 고난은 죄로 인해 벌을 받는 고통과는 달라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과는 다르게 경건하게 살려는 우리 크리스천의 독특한 정체성으로 인해 핍박받아야 떳떳한 고통입니다. 사도 베드로도 “오직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서 아름”(벧전 2:20하)답다고 하면서 그리스도인이 당하는 고난의 특징을 강조합니다. 또한 히브리서 저자도 우리가 일터와 세상에서 당하는 고통의 의미에 대해 히브리서 12장 7-8절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비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하나님의 친 아들로서 세상에서 살면서 당하는 당연한 징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사도 바울이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면 핍박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저 남들이 하는 대로 하면 비난받을 일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크리스천이기에 우리는 할 수 없는 것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것을 거부하고 고집부리면 당연히 미움 받고 왕따도 당합니다. 물론 그렇게 크리스천으로 정체성을 드러낼 때에도 지혜가 필요하긴 합니다. 어쨌든 우리가 일터에서 크리스천이기에 당하는 고난에는 반드시 의미가 있습니다. 그 의미를 잘 깨달으면서 주님의 고난을 본 삼아 침묵 정진하는 삶을 산다면 고난과 죽음 후의 영광을 체험하는 기쁨을 누릴 것입니다. 고난 받을 때 고난 받는 이유를 분명히 알게 하옵소서. 고난 그 자체만이 아니라 그 이후에 어떻게 세상을 극복하고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어야 할지 제대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게 하옵소서. 원용일 목사. 아멘!!! 주여 제 영혼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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