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목표를 다시 한 번 점검합시다!

아진(서울) 2009. 7. 3. 08:39

2009년 07월 03일 금요일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지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고린도전서 9:24) 의욕적으로 시작한 2009년을 절반 보내고 난 후 7월을 시작하고 이제 며칠 출근하면서 어떤 느낌이 드십니까? 올 한 해 세웠던 계획이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절반의 반환점을 돈 지금 올해 세운 목표를 얼마나 이루셨습니까? 사도 바울이 당시 올림픽에 참여한 선수들의 예를 들면서 주는 교훈 속에서 목표와 계획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직장에서 하는 일은 그야말로 정확한 수치로 입증해야 하는 목표가 반드시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 개인이나 가정의 목표, 교회의 목표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바울은 운동선수들이 ‘상(賞)’이라고 하는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놓고 노력한다고 말합니다. 이런 구체적 목표를 세워야 목표를 이루었을 때에 그것을 확인하고 실감할 수 있고 또 새로운 목표를 세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목표를 확인해 보십시오. ‘건강을 위해 노력한다’고 막연하게 목표를 세우셨습니까? 이제는 보다 구체적으로 ‘체중 몇 킬로그램 감량, 일주일에 운동 몇 회, 몇 분씩 어떤 운동’이라고 정하십시오. 기도를 열심히 하려고 합니까? ‘새벽 기도를 일주일에 몇 번, 몇 분씩 기도’한다고 구체적으로 다시 목표를 정해봅시다. 아직 우리에게는 많은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7월의 첫 월요일을 맞으면서 우리의 목표를 재정비합시다. 그리고 힘을 내어 달려갑시다. 새로운 마음으로 후반전을 시작했습니다. 보다 구체적이고 분명한 계획과 목표로 올 한 해를 보람된 한 해로 만들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주시옵소서. 방선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