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6월 16일 화요일
“두기고가 내 사정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리니 그는 사랑을 받는 형제요 신실한 일군이요 주 안에서 함께 된 종이라” (골로새서 4:7)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업무의 영역이 확장되기도 하고 거래하던 사람들이 바뀌기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만나는 사람들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또한 우리 자신은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까요?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다 감옥에 갇혀서 보낸 한 편지에서 특별한 사람들을 보게 되는데 그중 두기고라는 사람에게서 멋진 직장인의 세 가지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그의 이름을 각각 따라서 언어유희를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두기고는 “사랑을 받는 형제”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것은 한 사람의 인간적인 측면, 즉 인격을 말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모습이 이 두기고의 첫 번째 특징이었습니다. 우리가 만나서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도 가슴에 오래 남아있는 사람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 사람과 나눈 대화가 기억나는 사람, 생각하면 미소기 피어오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일하면서 이렇게 두기고처럼 우리의 동료들에게 두고두고 기억나고 사랑을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일을 하면서도 우리는 이렇게 인간적인 측면에서 서로 좀 친해져야 합니다. 서로를 알아 친밀해지면 때로 일을 하다가 어려움을 겪고 실수를 좀 하더라도 이해를 받을 수 있고 한 번 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 사람이 됩시다. 두기고처럼 두고두고 기억나는 사람, 사랑을 받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이런 사람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원용일 목사
주여!!! 내 영혼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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