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6월 13일 토요일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마태복음 16:23) <데블스 애드버킷>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정말 우리 주변에도 마귀가 득시글거린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됩니다. 사도 베드로가 흩어진 나그네로 생활하는 성도들을 향해서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라고 강하게 권면한 말씀이 영화를 보면서 기억나기도 했습니다. 60번이 넘게 계속 승소하는 변호사 로맥스가 마치 메피스토펠레스에게 영혼을 파는 파우스트와 같이 된다는 내용을 줄거리로 만든 영화입니다. 로맥스는 의뢰인이 성 추행범임이라는 사실을 자신도 확신하지만 승리하기 위해서 진실을 왜곡합니다. 이렇게 일하면서 살다보니 가정을 제대로 돌보지도 못하고 명예욕과 성욕에 내몰려 파멸의 길을 걷는 것입니다. 그러한 상황을 바로 직장 상사이자 숨겨진 아버지였던 세련된(?) 사탄이 조장합니다. 지하철이나 맨하탄의 고층 빌딩에서, 엘리베이터 안에서 볼 수 있는 사탄이 한 직업인의 인생을 옭아매어 자신의 하수인으로 삼으려는 것을 잘 묘사해주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주님께서 베드로를 통해 역사하는 사단을 꾸짖으셨던 말씀도 기억났습니다. 아마도 베드로는 예수님께 이런 꾸지람을 들었기에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면 삼킬 자를 찾는 사탄에 대해서 경계를 했던 모양입니다. 우리들의 직업 현장에서도 이렇게 사탄의 유혹이 얼마든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믿음에 굳게 설 수 있어야 합니다.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진실한 삶을 사는 직업인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말씀에 근거를 둔 담대한 믿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도와주시옵소서. 방선기 목사
아멘!!! 주여 제 영혼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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