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지금 하는 일이 지루하십니까?

아진(서울) 2009. 6. 15. 09:56

2009년 06월 15일 월요일

“무릇 네 손이 일을 당하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 네가 장차 들어갈 음부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 (전도서 9:10) 처음에는 아무리 재미있고 보람 있던 일도 같은 일을 반복하다 보면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일종의 권태감이 찾아드는 것입니다. 그럴 때면 다 던져버리고 어디론가 숨어버리고 싶어집니다. 서구 사회에서는 우리보다 권태라는 주제가 직장사역에서도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습니다. 권태감을 느끼고 일탈의 충동이 생길 때 전도자의 충고를 한 번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생명이 있고 건강이 있어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지금 당장이라도 건강을 잃어버리거나, 하나님이 생명을 거두어 가시면 일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한다는 생각을 해보는 것입니다. 물론 내가 하는 일은 다른 사람이 하는 일보다 좀 더 힘들게 느껴지고 고생한 것에 비해 경제적인 보상이 적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좀 더 자신이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좀 더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일을 모색해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현재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생명의 축복’을 받았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전도서 기자는 실감나는 비교를 합니다. “네가 장차 들어갈 음부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 조용한 시간에 묘지 같은 곳에 가서 그곳에 누워 있는 사람들과 당신을 비교해보십시오. 정신이 번쩍 들면서 일할 결심이 새롭게 솟아날 것입니다. 일을 할 수 있도록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싫증이 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제가 하는 일의 의미를 찾게 하여 주시옵소서. 새 힘을 주시기 원합니다. 방선기 목사

아멘!!!! 주여~ 제 영혼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