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6월 02일 화요일
“자기의 토지를 경작하는 자는 먹을 것이 많으려니와 방탕을 좇는 자는 궁핍함이 많으리라 충성된 자는 복이 많아도 속히 부하고자 하는 자는 형벌을 면치 못하리라.” (잠언 28:19-20) 우리 사회에 아직도 ‘십억 열풍’의 흔적이 여전합니다. 몇 년 전에 한 텔레비전 방송에서 “대한민국 샐러리맨의 희망! 십억 만들기, 당신은 가능한가?” 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했고 그 이후에도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사회적 흐름인데 불황의 시기에도 역시 사람들은 돈 모으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 내에 십억 만들기에 성공한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마치 복권을 사는 수많은 사람들 중에 당첨되는 사람들이 극소수지만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은 실패했으며 그로 인해 엄청난 고통을 당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심지어는 자기 목숨까지 끊어버린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일에 성공한 사람의 경우도, 그 성공이 지속되리라는 보장이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것을 보는 순간 잠언 28장 19-20절 말씀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방탕”과 “속히 부하고자 하는” 것을 한 번역 성경은 “허황된 것”이라고 번역합니다. 저축을 해서 종자돈을 가지고 투자한 경우에는 성공한 사람들이 간혹 있지만 빚을 내서 하거나 여유자금이 없이 투자를 한 사람들은 대부분 실패했습니다. 그 말을 들으면서 잠언 22장 7절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부자는 가난한 자를 주관하고 빚진 자는 채주의 종이 되느니라.”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방송사 나름대로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한 후에 내린 논리적 결론은 너무나도 분명했습니다. 그 결론은 제가 보기에 매우 성경적이었습니다. 근간에 보았던 TV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성경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분명한 교훈을 얻읍시다. 온 세상이 돈에 휘둘리고 있습니다. 10억 원이 있다고 인생이 진정으로 행복해지는 것이 아님을 세상 사람들이 깨닫게 하옵소서. 세상 사람들에게 바람직한 재물관을 보여주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옵소서. 방선기 목사
아멘!!! 주여 내 영혼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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