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4월 30일 목요일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고린도후서 9:6-7) 제가 직장 생활을 하던 시절, 교회에 나가지 않는 한 동료가 십일조에 대해 물었던 적이 있습니다. 자기의 수입에서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라고 했더니 그가 놀란 표정을 지으며 “그 아까운 것, 술이나 마시지.”라고 말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애써 일해 번 돈의 십분의 일을 꼬박꼬박 바친다는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게다가 선교 헌금, 건축 헌금, 감사헌금 등 더 많은 돈을 교회에 내고도 살아가니, 이 ‘신비’를 안 믿는 사람들이 이해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사실 주님을 향한 헌신의 마음이 없다면 헌금을 드릴 수도 없지만 혹 드리더라도 그 동료의 말대로 정말 아깝다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 진정으로 헌신한 사람들에게 있어서 헌금은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다는 상징적 표현일 뿐입니다. 모든 것을 주님께 드려도 부족하지만 주님께 자신을 온전히 드린다는 헌신의 ‘표시’로 헌금을 드리는 것입니다. 매달 십일조와 헌금을 드리면서 당신은 어떤 마음이 드십니까? 혹시 세금 내는 기분은 아닙니까? 아니면 회비를 내는 기분으로 드리지는 않습니까?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려고 뇌물성(?)으로 헌금을 드리기도 한다는데 혹시 그런 마음으로 헌금하지는 않으십니까? 주일마다 헌금을 드리면서 우리의 몸과 마음, 그리고 우리의 인생 전부를 담아야 합니다. 헌금을 드릴 때마다 이 중요한 사실을 기억하는 기회를 가집시다. 교회에서 헌금을 드릴 때마다 저의 모든 인생을 드리는 훈련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제 인생을 주님께 온전히 드리겠습니다. 방선기 목사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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