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4월 24일 금요일
“블레셋 사람이 다시 이스라엘을 치거늘 다윗이 그 신복들과 함께 내려가서 블레셋 사람과 싸우더니 다윗이 피곤하매 장대한 자의 아들 중에 삼백 세겔 중 되는 놋창을 들고 새 칼을 찬 이스비브놉이 다윗을 죽이려 하므로” (사무엘하 21:15-16) 전에 한 직장선교회의 예배에 갔더니 사람들의 명찰 윗부분에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당신 때문에 일터가 즐겁습니다.”그 문구가 하도 인상적이어서 어떻게 하면 일터가 즐거울 수 있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그저 즐겁다고 생각만 하면 일터가 즐거울 리는 없지 않습니까? 전쟁터에 나간 다윗 왕은 피곤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다윗은 친히 참전하여 선봉에 섰고 거인 적장 이스비브놉과 맞서게 되었습니다. 나이도 들었고 탈진할 정도로 피곤한 다윗이었지만 위험한 일에 앞장서는 이런 자세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그런데 적장과 마주쳐 위기에 처한 다윗을 도와 아비새 장군이 나서 적장을 죽였습니다. 그러자 장수들이 다윗 왕에게 말했습니다. “왕은 다시 우리와 함께 전장에 나가지 마옵소서. 이스라엘의 등불이 꺼지지 말게 하옵소서.”(17절) 이것은 다윗이 못 이긴 적장을 내가 죽였다는 아비새의 우쭐함도 아니고 늙은 왕이 괜히 전쟁에 나와 귀찮게 한다는 푸념도 아니었습니다. 정말 그들의 상사를 아끼고 충성하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이런 자세로 서로를 아끼고 위한다면 우리의 일터가 즐겁지 않겠습니까? 내일 출근하시면 동료와 윗분들에게 이런 마음을 담아 인사해 보시지요. “당신 때문에 일터가 즐겁습니다.” 즐거운 일터를 만들기 위해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윗사람을 섬기고 아랫사람을 아끼겠습니다. 우리의 일터를 즐겁게 하옵소서! 원용일 목사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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