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4월 20일 월요일
“저가 잠언 삼천을 말하였고 그 노래는 일천다섯이며 저가 또 초목을 논하되 레바논 백향목으로부터 담에 나는 우슬초까지 하고 저가 또 짐승과 새와 기어 다니는 것과 물고기를 논한지라” (열왕기상 4:32-33) 20세기의 걸출한 신학자요 목회자인 존 스토트는 새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새에 대해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자세하게 알고 있는지 그가 지은 「새, 우리들의 선생님」이라는 책에 보면 잘 나타나 있습니다. 또 한국을 대표하는 목회자라고 할 수 있는 옥한흠 목사는 바쁜 목회 와중에도 사진 찍기를 전문가 같은 수준으로 공부하여「아름다움과 쉼이 있는 곳」이라는 사진 수상집을 내기도 하였습니다. 솔로몬은 지혜로 유명한 사람인데 그의 지혜의 한 모습을 오늘 말씀이 잘 보여줍니다. 그가 지은 3천 개나 되는 잠언 외에도 일천 다섯의 노래가 있고 그 외에도 초목을 논했다고 합니다. 짐승과 새와 기어 다니는 것과 물고기도 논했다고 합니다. 이 말씀을 읽으면서 초등학생들인 제 아이들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솔로몬은 과학을 열심히 공부했으니 너희도 과학 공부를 열심히 해라”. 솔로몬의 이런 자연에 대한 관심사는 취미생활에 해당한다고 볼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당신은 혹시 직장의 일에 찌들려(?) 변변한 취미 생활 하나도 제대로 하지 못하지 않습니까? 바쁠수록 취미 생활을 통해 공급받고 새 힘을 얻을 수 있어야 합니다. 점점 다원화되는 사회 속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취미 생활을 통해서 새로운 직업 세계로 인도하시기도 하는 것을 기억합시다. 취미 생활도 주께 하듯이 하게 하옵소서. 일을 할 때나 여가를 즐길 때에나 늘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원합니다. 원용일 목사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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