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2월 18일 수요일
“그가 요셉에게 자기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창세기 39:5) 복을 좋아하는 것은 동서양이 비슷합니다. ‘복(福)’이라는 말을 여기저기서 많이 씁니다. 그러나 복은 저절로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복은 하나님이 주십니다. 하나님 자신이 복의 근원이시며(창 1:27-28) 우리들에게도 복의 근원이 될 것을 강조하셨습니다(창 12:1-3). 요셉이 아브라함의 언약에 담긴 복을 그의 일터에서 실증(實證)해주고 있습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힘든 상황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기의 일터 환경을 탓하고 사람들을 비난하곤 합니다. 요셉의 상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형제들에게 팔려 타향에 와서 노예 생활을 했습니다. 또 그의 업무를 보면 본문에 나타나는 일만으로도 “집안일과 밭일” 로 업무량도 만만치 않았을 겁니다. 또 주인의 아내까지 젊고 준수한 요셉을 잔뜩 눈독들이며 노리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하는 요셉에게 여호와께서 함께 하셨고 그가 형통한 자가 되었다는 표현을 창세기 기자가 두 번이나 반복하고 있는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2-3절). 요셉의 주인 보디발이 볼 때 요셉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이 분명히 보였습니다. 가시적으로 일의 성과가 보였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보디발은 자기 집안의 모든 일을 요셉에게 맡기기로 결정했습니다. 보디발의 집은 복 받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보디발은 살육하며 전쟁하는 사람이었고 그의 아내는 요부(妖婦)였습니다. 하나님이 그 집에 복을 주신 이유는 바로 요셉 때문이었습니다. 보디발이 요셉을 가정 총무로 삼았을 때부터 하나님이 그 집에 복을 내리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창세기 기자는 말합니다(5절). 우리도 결코 녹녹하지도 않고 편안하지도 않은 우리 일터에서 ‘복덩이’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 때문에 제가 일하는 곳이 복을 받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일터의 복덩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도록 제대로 일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시옵소서. 원용일 목사
아멘!! 주여 복덩이로 일하는 제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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