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1월 21일 수요일
“다만 이 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로마서 5:3-4) 전에 강의를 들었습니다. 미국 50대 기업 회장들의 리더십 포인트는 열정, 명쾌한 사고, 의사전달 능력, 넘치는 에너지, 절제, 내면의 평안, 경험의 적극적인 활용, 건강한 가정, 긍정적인 태도, 투명성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 어릴 때나 초창기의 어려웠던 경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어서 보스턴 교향악단 지휘자 벤젠더의 리더십에 대한 강의를 들었는데 그는 가슴이 부서져 보지 않은 사람은 위대한 음악을 연주할 수 없다고 하면서 고통의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둘을 종합해보면 고통을 잘 이용하면 강한 인격을 형성하고 강한 리더십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고통이 주는 유익을 분명하게 이야기합니다. 환난이 인내를 낳는다는 것입니다. 인내해야 연단 받아 소망을 이룰 수 있습니다. 소망이라는 열매를 그저 얻는 것이 아니라 인내해야만 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인내심이 없다고 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고생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직장생활에서도 마찬가지 원리가 적용됩니다. 마냥 편안한 윗사람 밑에서 지낸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까다로운 상사 밑에서 고통을 겪어보는 것이 인내심을 키우고 연단 받는데 도움이 됩니다. 저도 자라면서 힘든 일을 몰랐는데 유학 중에 청소나 페인트칠과 같은 육체노동을 경험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공부보다 일터에서 고통을 겪으면서 배운 것이 저의 인생에 훨씬 더 유익한 것들이 많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현재 당하는 고통을 싫어합니다. 그러나 환난이 인내를 낳는다는 것을 기억하고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극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힘에 부치는 일들이 있습니다. 물론 힘이 들지만 이것이 저를 더욱 단단하고 인내심 있는 사람으로 만들 줄 확신하면서 감당하게 하옵소서. 방선기 목사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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