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1월 17일 토요일
“소회향은 도리깨로 떨지 아니하며 대회향에는 수레바퀴를 굴리지 아니하고 소회향은 작대기로 떨고 대회향은 막대기로 떨며 곡식은 부수는가, 아니라 늘 떨기만 하지 아니하고 그것에 수레바퀴를 굴리고 그것을 말굽으로 밟게 할지라도 부수지는 아니하나니 이도 만군의 여호와께로서 난 것이라 그의 모략은 기묘하며 지혜는 광대하니라” (이사야 28:27-29) 이제 지식사회를 지나 지혜사회가 도래할 것이라면서 지혜 경영을 말하는 책을 보니 지식인에서 지혜인으로 지식경영에서 지혜경영으로 패러다임이 바뀐다고 합니다. 그 내용으로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이해하는 관계경영, 양극단을 벗어나는 중도경영, 자신을 낮추는 겸양경영, 도덕경영, 나눔경영 등을 이야기합니다. 얼마나 실현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일단 “지혜”에 관심을 갖는 것은 대단히 고무적입니다. 우리에게 맡겨진 일을 하기 위해서도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은 성경이 이미 자세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잠언을 보면 수시로 나오는 지혜에 관한 말씀 외에도 하나님은 직업의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필요한 지혜를 주십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탈곡을 할 때 곡식에 따라 알곡을 떨어내는 방법이 다양하다고 말하는 것은 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농부들이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좀 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 필요한 지혜도 하나님이 주십니다. 우리도 일을 하면서 연구하고 머리를 맞대고 의논해야 합니다. 이런 저런 실험을 통해서 기술을 개발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만물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무궁화 위성을 발사하려다 실패한 일이 있자 돼지머리를 놓고 고사를 지내고 발사했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첨단기술을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지만 그들도 사람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일을 하면서 그런 구체적인 어려움을 겪을 때 막연히 민간종교적 대응보다는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가르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해답을 주실 것입니다. 일을 할 때 지혜가 필요합니다.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한 지혜, 앞날을 바라볼 수 있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방선기 목사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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