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세상과 타협하지 맙시다!

아진(서울) 2007. 12. 4. 08:24

2007년 12월 4일 화요일

“이러하므로 빌라도가 예수를 놓으려고 힘썼으나 유대인들이 소리질러 가로되 이 사람을 놓으면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니이다. 무릇 자기를 왕이라 하는 자는 가이사를 반역하는 것이니이다.”(요한복음 19:12) 그리스도인들은 ‘빌라도’‘라고 하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내어준 장본인으로 생각합니다. 빌라도라는 성경 속의 인물을 모르는 그리스도인은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복음서의 기록을 보면 빌라도는 예수님을 재판하면서 예수님을 놓아주려고 무진 애를 썼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 번씩이나 무리들에게 예수의 무죄를 호소하면서 석방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예수님을 못 박도록 허락하는 판결을 내리고 말았습니다. 그가 극악무도한 사람이어서 그렇게 예수님의 사형 판결을 내린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단지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라는 무리들의 정치적 위협에 굴복하고 만 것입니다. 자기의 경력에 오점을 남기는 일을 피하려다가 그만 하나님의 아들을 죽이는 일을 결정하고 말았습니다. 우리도 빌라도와 같은 실수를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직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양심의 가책이 되는 일인 데도 한 가지 두 가지 하다 보면 어느새 빌라도와 같은 실수를 저지르게 됩니다. 직장 안에서 자신의 입지를 보전하기 위해서 빌라도처럼 하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빌라도는 예수님을 죽음의 자리에 보내는 결정을 하고 나서 엄청난 죄악을 범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주일마다 신앙고백을 하면서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라고 암송합니다. 빌라도가 만약 이 사실을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충격을 받을까요? 세상에서 거두는 성공을 위해서 비신앙적인 타협을 해야 하는 순간이 생기면 빌라도를 머릿속에 떠올려 봅시다. 내가 하는 결정이 결국 예수님을 죽음의 자리로 모는 일이 아닌지 늘 생각하며 일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에서 성공하기 위해 말씀을 떠나 타협하지 않도록 믿음의 용기를 주시옵소서. 방선기 목사

 

하나님이 지켜주셔서

그렇지

나 또한 빌라도와

같은 경우가 얼마나 많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