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2일 일요일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가운데서 심령으로 낙을 누리게 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는 것이로다.”(전도서 2:24) 한 대기업에 근무하던 청년이 작은 기업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격무로 건강마저 약해질 지경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형제의 근본적인 고민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상사에게 여러 차례 다른 부서로 옮겨줄 것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퇴사하고 새로운 직장으로 옮겼는데 이전보다 연봉은 줄고 일은 더 많아서 일주일에 2, 3일은 퇴근도 못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적성에 맞는 일이라 즐겁다고 했습니다. 당신은 일을 하면서 당신의 일 속에서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까? 성취감이 있고 자아실현의 충족감을 느끼십니까? 전도서 기자는 수고하며 일하는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이 즐거운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 하면 일을 하면서 안식을 누리는 것입니다. 육체적으로 쉬기만 한다고 휴식이 아닙니다. 때로 휴일을 지내고 나서 더욱 피곤함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가 하는 일이 즐겁고 기쁘다면 더러 제대로 쉬지 못하고 일을 해도 견딜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일을 기쁘고 즐겁게 하는 것은 ? 휴식을 취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합니다. 그러니 문제는 일하는 자세입니다. 요즘에 실력이나 능력보다 태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것도 이런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주일에 안식하면서 당신이 일하는 자세를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하고 있는 일의 좋은 점을 가만히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 보십시오. 제가 하는 일을 늘 기쁜 마음으로 할 수 있도록 저의 마음가짐을 주장해 주시옵소서.방선기 목사
그것도 좋은 일이지만
어디에서나
적응하면서
불의가 아니면
죄악이 아니면
지경을 넓혀보는 것도
하나님이 주신
삶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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