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단 말이냐?

아진(서울) 2007. 12. 3. 08:30

2007년 12월 3일 월요일

“여호와의 사자가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이르시되 너는 일어나 올라가서 사마리아 왕의 사자를 만나서 저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열왕기하 1:3) 아합 왕의 아들 아하시야가 즉위한 후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병들었습니다. 그러자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가서 그 병이 낫겠는지 물어보라고 하였습니다. 바알세붑은 불레셋 사람들이 숭배하던 신이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의 선지자가 엘리야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그 말은 곧 하나님의 심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이 질문은 그야말로 하나님의 한탄입니다. 명품 놔두고 짝퉁을 못 사서 안달하는 얼간이가 따로 없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할 여유도 주시지 않고 아하시야의 어리석음에 대한 징벌을 예언하셨습니다.“네가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4절). 결국 아하시야는 죽지 않아도 될 병을 가지고 엉뚱한 곳에 가서, 치료도 아닌 확인을 해보려다 하나님의 벌을 받아 죽었습니다. 어리석음의 극치입니다. 때로 우리도 아하시야처럼 이런 어리석음을 범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자주 범하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 하나님께 구해야 할 것을 엉뚱한 다? ?방법, 즉 ‘바알세붑’에게 가서 해결해보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며 하나님께 맡기는 자세로 일해야 할 것을 나름대로 노력한다면서 온갖 방법을 다 사용해 해결하려고 하다가 결국 패가망신하고 마는 경우가 바로 아하시야의 전철을 밟는 것입니다.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가지고 갑시다. 귀찮아하실 리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아무리 사소한 문제라도 기뻐하면서 우리에게 깊이 관여하실 것입니다. 다른 어떤 해결책을 하나님의 해결책과 비교하지 않겠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문제를 의논할 수 있게 하옵소서. 원용일 목사 

 

주께 맡긴 내 삶

하나님께서 

모든 일

인도해 주실 것으로

믿고 나아갑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