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함께 이기는 멋진 공동체 일터를 위하여!

아진(서울) 2007. 11. 26. 08:55

2007년 11월 26일 월요일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에베소서 4:15-16)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생각하는 자기 발전이란 으레 남보다 나아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지나친 경쟁에 내몰려 심한 스트레스를 받기 쉽습니다. 물론 자기 발전을 위해서 경쟁하는 것 자체는 필요합니다. 그러나 누군가를 넘어뜨려야만 나 자신이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승부와 흑백으로 가르는 대결 구도 속에 노출되어 살아가면서 우리도 그런 사고방식에 물들면 안 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 진정한 성장은 공동체 안에서 함께 성장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거나 독서를 하고 싶지만 혼자서는 안 될 때 함께 모여 서로에게 힘을 주면서 목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책을 읽지 않으면 벌금을 내게 한다든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동기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을 우리 일터에도 적용해 보는 것입니다. 이것은 남이 하지 않아야 내가 많이 할 수 있다는 ‘승-패󰡑��의 전략이 아니라 모두 다 잘 할 수 있는 󰡐��승-승󰡑��의 전략입니다. 이런 경쟁이야말로 공동체를 참되게 성장시키는 요인입니다. 직장에서 동료! 사이나 부서, 혹은 경쟁 업체 사이에도 승리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 일해야 합니다. 경쟁 업체가 무너져야 우리 회사가 살 수 있다는 각박한 경쟁의식은 잘못된 기업 윤리를 낳고 편법을 유발하여 결국은 공멸하고 맙니다. 개인의 경쟁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만 이기는 방법이 아니라 함께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읍시다. 그러면 경쟁자가 오히려 조력자가 되고 더욱 시너지가 생겨 아름다운 직장 공동체, 멋진 동종업계의 공동체를 만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일터에 혼자 살아남기 위한 경쟁이 아니라 함께 살기 위한 협력이 넘치게 해주옵소서. 저 자신도, 또 우리의 기업도 이런 부분에 눈뜰 수 있기를 원합니다. 방선기 목사


다함께 승리하는

이기는 윈(win) - 윈(w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