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일터에서 전임 사역자이십니까?

아진(서울) 2007. 10. 12. 08:31

2007년 10월 12일 금요일

"많은 날을 지내고 제 삼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는 가서 아합에게 보이라.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 엘리야가 아합에게 보이려고 가니 그 때에 사마리아에 기근이 심하였더라. 아합이 궁내대신 오바댜를 불렀으니 이 오바댜는 크게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라.”(열왕기상 18:1-3) 빌리 그래함 목사는 위대한 전도자로서 수많은 사람들을 광장과 같은 곳에 불러 모아 복음을 전했습니다. 조용기 목사 같은 분도 많은 사람들을 예배당으로 불러서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을 통해서 복음 사역을 이루어 가십니다. 그러나 아무리 위대하고 능력 있는 전도자라고 할지라도 지금 우리가 일하는 곳에 와서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우리가 일하는 일터의 복음 전파 사역은 그곳에서 일하는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입니다. 엘리야가 아무리 능력 있고 위대한 선지자라도 아합의 궁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는 아무런 영향력도 미칠 수 없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나 오바댜는 아합 왕의 궁내대신이라는 지위를 가진 직장인이었기 때문에 아합 왕이 죽이려는 선지자들을 죽음에서 구해낼 수 있었습니다. 마치 ‘오바댜의 리스트’를 가진 듯 100명의 선지자들을 구해내 굴에 숨기고 부양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일은 엘리야로서는 도저히 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직장에서 할 수 있는 복음 사역 역시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일? 都求? 목회자를 ‘전임 사역자??라고 부르지만 사실 목회자들은 우리의 일터에 들어올 수 없습니다. 신우회 예배를 인도하러 오는 분들이 간혹 있지만 믿지 않는 우리 동료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미미합니다. 그러면 누가 우리 일터의 복음 사역을 감당해야 하겠습니까? 지금 당신이 일하고 있는 일터에서 복음 전파 사역을 해야 하는 전임 사역자인 바로 당신입니다.  제가 일하는 일터의 전임 사역자는 바로 저 자신임을 분명히 인식하겠습니다. 이 사명을 감당할 힘을 주시옵소서. 방선기 목사

 

그렇지요 이곳은 나의 사역지이죠

복음 사역의 장소

참 몇년전까지 함께 인도해주신

이강영목사님이 생각난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매주 오셔서 말씀 선포해주셨는 데

어떻게 지내시는 지

회개하고 돌아와 다시 사명 감당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