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3일 수요일
“다윗이 사울의 보내는 곳마다 가서 지혜롭게 행하매 사울이 그로 군대장관을 삼았더니 온 백성이 합당히 여겼고 사울의 신하들도 합당히 여겼더라.”(사무엘상 18:5) 주변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보면 능력이 있는 데도 승진이 잘 안 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승진 축하 자리에 가서 말씀도 전하고 축하도 하는 일이 자주 있는데 승진하지 못한 사람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 흔히 말하는 대로 운이 없거나 승진 시기를 잘 맞추지 못해서 그런 경우가 있다고 사람들이 위로해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는 능력은 있지만 사람들을 대하는 일에 서툴러서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한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다윗은 승진하는 직장인의 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능력이 있어서 맡겨진 일을 잘 해냈습니다. 그래서 사울 왕에게 인정을 받아 군대장관까지 승진했습니다. 젊은 나이에 이스라엘의 군대장관이 된 것도 대단한 일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다윗이 그렇게 승진했을 때 모든 백성들이 그것을 인정해주었다는 점입니다. 경쟁적인 위치에 있었던 사울의 신하들까지도 다윗의 벼락출세를 시기하거나 미워하지 않고 인정했다는 것은 무엇을 말해줍니까? 다윗이 능력뿐 아니라 인격이나 대인관계가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정도로 훌륭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직장인은 우선 맡겨진 일을 잘 해내야 합니다. 그것이 직장인의 기본입니다. 승진하기 위해서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기본적으로 능력있게 일을 잘 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일만큼이나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일은 결국 사람이 합니다. 내가 못 하는 일을 동료들이 해줄 수 있습니다. 인격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평소에 제대로 살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승진할 때 주변 사람들이 진심으로 축하해줄 것인가 생각해 봅시다. 바람직한 승진, 멋진 승진을 할 수 있기 위해 노력합시다. 이 직장에서 일하면서 일을 잘 하게 하옵소서.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가지면서 승진을 하거나 혹 그렇지 못하거나 이 일터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방선기 목사
모든일이 하나님의 주권에 있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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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람하면서
생명의 말씀은 몇사람이나 올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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