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8일 토요일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거니와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야고보서 1:19) 일자리를 찾을 때 57개 회사에 원서를 넣었으나 모든 회사에서 거절당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폴이었는데 대학을 나오지 못했다는 이유로 어떤 동기로 지원하고 상식이 얼마나 풍부하고 어떤 직업윤리를 가지고 있는지 묻지도 않고 그저 “미안하지만 안되겠습니다.”라는 말만 반복해서 들었다고 합니다. 그가 어렵게 직업을 가지고 일을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고급 스포츠카가 놓인 멋진 별장 앞을 지나게 되어 차 주인에게 다음 같은 내용의 편지를 썼습니다. “그토록 멋진 차와 별장을 가진 분이라면 분명 성공의 비결을 아실 터이니 단 15분만 시간을 내서 제게 그 지혜를 알려 주십시오.” 물론 단번에 응답이 오지는 않았습니다. 폴은 여러 차례 시도를 했고 마침내 그 부자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폴은 그 부자가 하는 말을 노트에 받아 적고, 공감을 표시하고, 질문도 하면서 열심히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차 주인은 신이 나서 자기 이야기를 했습니다. 얼마나 했을까요? 두 시간이 넘도록 자기 이야기를 했습니다. 폴이 떠나려 하자 그 부자는 폴의 직업을 물었습니다. 괜찮다고, 직업적 목적이 아니었다고 해도 한사코 물어서 보험 영업을 하고 있다고 폴이 알려주었습니다. 그 부자는 엄청난 금액의 보험을 폴에게 계약해 주었습니다. 이 사람이 27세에 백만장자가 되었던 폴 마이어입니다. 수익의 50%를 기부한다는 원칙을 지킨 성경적 청지기인 그는 경청하는 것은 백 마디 말을 하는 것보다 더 만족감을 높여준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폴 마이어의 경청을 영업을 위한 전략적인 시도이고 사전포석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영업하는 것이 왜 문제가 되겠습니까? 우리도 일을 위해 이렇게 계획적으로 들어주기를 잘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사도 야고보의 교훈은 왜 화를 내게 되는지도 알려줍니다. 말하기를 더디 하고 들어주기를 잘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할 때, 서로 자기 말만 하다보면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다투게 됩니다. 잘 들어주어 서로 소통하는 멋진 일터 공동체를 만들어봅시다. 일하면서 사람들의 말을 들어주기가 쉽지 않습니다. 말을 자르고 무시하고 듣는 척하는 모습을 버리고 진정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원용일 목사
경청!!!!!!!!!!
겸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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