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2일 목요일
“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같이 하시느니라.” (잠언 3:11-12) 직업 세계에서 시간이 흐르다보면 실패와 좌절을 경험하게 됩니다. 자신이 맡았던 일에서 실패하여 회사에 금전적인 손해를 끼치기도 합니다. 그런 일은 직업 세계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납니다. 그런데 그런 실패의 경험을 수치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미국의 한 컴퓨터 회사는 직원들을 채용할 때 프로그램 제작에 실패해서 해고당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을 채용한다고 합니다. 실패를 해보았기에 그 실패에 대한 뼈저린 경험이 유용한 지식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된 성공은 실패를 성공의 토양으로 만드는 지혜를 통해 가능합니다. 토마스 에디슨이 백열전구에 적합한 필라멘트 재료를 만들기 위해 2천여 종류의 재료를 가지고 실험을 했지만 계속 실패하자 조수가 투덜거렸습니다. 그 때 에디슨이 “좋은 전구를 만드는데 사용할 수 없는 재료가 2천 가지나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한 것은 실패를 어떻게 성공으로 바꿀 수 있는지 단서를 제공해줍니다. 잠언 기자도 실패로 인한 징계와 꾸지람에 대해 분명한 가르침을 줍니다. 하나님이 징계하시는 것은 아버지가 자! 기 자식을 징계하는 것이라고 비유합니다. 사생아가 아니기에 징계하신다는 뜻입니다. 그 징계를 통해 지혜를 얻고 성공에 이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패를 하면 그에 상응하는 징계를 받지만 그것은 결코 좌절에 이르게 하는 조치가 아니라 자식을 따끔하게 징계하여 바람직하게 만들려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이 말씀을 인용해 육신의 부모는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케 하시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히 12:10). 실패하고 징계 받으면서 우리는 거룩해지는 것입니다. 실패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실패를 제대로 배우지 못하는 것이 문제임을 알겠습니다. 실패하더라도 하나님의 뜻을 찾을 수 있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원용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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