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 /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로마서 12:18, 빌립보서 3:14) 직장인들이 가지는 불만 중 두 번째인 인간관계의 불만에 대해서 우리 크리스천들은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한마디로 말하면 ‘화평’으로 풀어야 합니다. 인간관계의 문제는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인간관계의 갈등이 없는 직장은 없습니다. 물론 갈등이 심각해서 도무지 견딜 수 없을 경우에 다른 직장을 옮길 수 있습니다. 때로는 피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곳에서도 역시 비슷하거나 또 다른 관계의 문제가 생깁니다. 결국 인간관계의 문제는 자신이 풀어가야 합니다. 바울을 통해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윤리적인 문제나 크리스천으로서 함께 할 수 없는 문제가 아니라면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한 관계를 유지하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는 것 외에는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직장인들이 가진 세 번째 불만은 앞날이 불투명한 것인데 이렇게 회사의 미래에 대한 불만은 ‘비전’으로 풀어야 합니다. 예전에는 직장에서 충성만 하면 어느 정도 미래가 보장이 되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기업 내에서의 개인의 미래는 물론 기업 자체의 미래도 보장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문제에도 정도의 차이가 있어서 미래의 비전이 좀 더 확실한 회사를 찾을 필요는 있겠지만 그런 기업이 개인의 미래를 완전히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미래의 비전은 결국 자신이 발견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주님과의 깊은 교제를 통해서 발견해야 합니다. 누구보다도 성실하게 살았으나 비전이 없었던 사도 바울이 주님 안에서 비전을 발견하게 되자 완전히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가 주 예수께 잡힌 바 된 것을 잡으려고 좇아간다고 했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해서 좇아간다고 한 것처럼(빌 3:14) 주님이 주신 비전을 가지게 될 때 불확실한 미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 역시 이렇게 우리 동료들과 비슷한 불만을 가지지만 크리스천답게 문제를 풀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올해도 절반을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 일터의 불만을 불평으로 쏟아 놓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찾게 도와주시옵소서. 크리스천다운 대처방안을 가질 수 있기를 원합니다. 방선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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