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위기 때에 무언가 다른 사람 : 크리스천!

아진(서울) 2007. 6. 27. 08:20

2007년 6월 27일 수요일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시편 1:3-4) 자그마한 시장에 불이 나서 대부분의 가게가 다 타버리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많은 가게의 주인들은 통곡을 하며 안타까워했지만 똑같이 가게가 타버린 한 가게의 주인은 이웃 가게의 주인들을 위로했다고 합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런 상황에서 위로할 수 있었던 그 분은 예수를 믿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들이 당한 어려움은 똑같았지만 그들이 의지하는 힘의 근원이 달랐기 때문에 다르게 반응했던 것입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직장에서 승진에 누락이 될 때 크리스천도 실망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도 주님을 믿는 사람은 다르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똑같이 정리 해고를 당했더라도 주님을 의지하는 사람의 반응은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성격이 무던하다고 가능할까요? 시편 기자는 주님을 믿는 사람은 삶의 뿌리를 주님의 시냇가에 내리고 있기 때문에 가뭄이 와도 견디며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바로 답이 여기에 있습니다. 힘든 일이 있어도 그 문제를 풀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어디인가? 찾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인생의 뿌리를 제대로 내릴 곳이 없는 사람들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이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보통 때는 이 둘의 차이를 알기 힘들지만 어려움이 생길 때는 분명하게 차이가 납니다. 우리가 말씀을 통해 늘 주님의 뜻을 찾을 때 위기를 당해도 우왕좌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당신은 삶의 뿌리를 어디에 내리고 있습니까? 어려움을 당할 때에도 하나님을 믿는 사람의 모습을 보일 수 있기 원합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행동을 어려운 순간에도 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시옵소서. 방선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