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 20일 수요일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시편 42:5) 요즘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병을 들라면 암이나 에이즈를 말하지만 아무리 의학이 발달해도 질병은 여전할 것입니다. 그 어떤 병보다 우리들 삶에 깊숙이 스며들어 와있으며 현대의학이 손을 못 대는 병이 있습니다. ‘불안’이라는 이름의 병입니다. 마음의 불안은 바깥으로 표출되는데 아주 다양한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오늘날 우리 사회의 모든 문제가 불안과 연결되어 있는 듯합니다. 뉴스에서 자주 듣게 되는 우울증이 가장 대표적인 질병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을 괴롭히는 불안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성경은 불안의 궁극적인 원인이 인간의 죄악 때문이라고 가르칩니다. 에덴동산에 살던 우리 조상은 불안을 모르고 살았지만 하나님께 불순종해 죄를 짓고 나자 불안에 떨었습니다. 그래서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을 피하여 숨었습니다. 그때 이후로 인간 세계에 불안이 들어왔습니다. 마치 부모님 말씀을 어기고 전전긍긍하는 어린 아이의 형편과 비슷한 것이 인간의 모습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불안이 더욱 기승을 부리는 것은 영적 이유 외에 급작스러운 사회 변화라는 ? 악관?있습니다. 앞날의 변화를 예측하기 어려우니 불안이 더욱 가중됩니다. 평생직장도, 안정된 노후도 보장되지 않으니 불안 요인이 많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대처해야 불안을 해소할 수 있습니까? 불안에 대한 대부분의 대처방법은 소극적 도피입니다. 술이나 담배, 마약 등이 결코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합니다. 일에 몰두한다고 해도 불안을 해소하지 못합니다. 성경은 불안에 떨고 있는 현대인을 향하여 더 이상 불안해하지 말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고 강조합니다. 현대인의 불안은 불신앙에 뿌리박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불안의 가지를 잘라내도 다시 자랍니다. 예수를 믿으므로 죄악으로 인해 멀어졌던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해야 불안의 병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다고 해서 우리에게 어려운 일이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다시 불안해질 수 있습니다. 미래를 미리 알 수 없음을 겸손히 인정하고 우리 인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다시 신뢰할 때 우리는 불안의 병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불안의 병으로 인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만 바라보면서 불안을 극복할 수 있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방선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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