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 18일 월요일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에베소서 5:16-17) 시간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주어집니다. 돈을 소유한 양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시간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시간 관리는 돈보다 사실상 우리의 삶에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요즘 우리 모두는 바쁘다고 하면서도 많은 시간을 쓸데없이 보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시간을 쓸데없이 보내지 않기 위해서 쉬지 않고 일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때에 따라 우리는 몇 시간을 텔레비전을 보거나 영화를 보면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을 그냥 보낸다면 낭비입니다. 그 시간에도 무언가를 위한 투자를 한다면 유익한 시간입니다. 물론 휴식을 위해서 본다고 하면 그것도 투자가 됩니다. 그러나 아무런 계획이나 생각도 없이 그저 앉아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다면 그 시간은 낭비에 불과합니다. 사람들과 만나는데 시간을 보낼 때 아깝다고 느끼기 쉽습니다. 그냥 만나면 그것은 시간을 소비한 것이지만 만남의 목적을 가지고, 의미를 찾으면 투자한 시간이 됩니다. 걷는 것이 차로 다니는 것보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러나 건강을 위해서 걷는다면 그 시간은 낭비가 아니라 투자입니다. 직장일이 바쁜데 교회에서 봉사하기 위해서도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일 년에 한 차례 있는 귀한 여름휴가를 봉사하는 일이나 선교사역에 보내는 사람들입니다. 시간을 소비하지 않고 투자하는 사람들이 틀림없습니다.. 보낸 시간은 똑같지만 그 시간이 그 사람의 인생에 미치는 영향은 다릅니다. 성경에서 세월을 아끼라는 말은 잠시도 쉬지 않고 바쁘게 보내라는 뜻은 아닙니다. 본래의 의미는 ‘기회를 사라’는 것인데, 이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일이 장래를 위한 바람직한 투자가 될 수 있으므로 그 기회를 확보하라는 뜻입니다. 또 한 주간을 시작하면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시간들을 그냥 소비하지 말고 투자하도록 노력합시다. 시간을 보내면서 항상 ‘내가 소비를 하고 있는지, 투자를 하고 있는지’ 분별합시다. 오늘도, 한 주간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분주하게 보내지 말고 생각하면서 바쁠 수 있게 하옵소서. 방선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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