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 4일 월요일
“아침에 그 마음이 번민하여 보내어 애굽의 술객과 박사를 모두 불러 그들에게 그 꿈을 고하였으나 그것을 바로에게 해석하는 자가 없었더라, 그 곳에 시위대장의 종 된 히브리 소년이 우리와 함께 있기로 우리가 그에게 고하매 그가 우리의 꿈을 풀되 그 꿈대로 각인에게 해석하더니 그 해석한 대로 되어 나는 복직하고 그는 매여 달렸나이다.” (창세기 41:8, 12-13)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준비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시대적 번민, 아무도 해결할 수 없는 고민스러운 문제들의 해결을 요청받는 사람입니다. 애굽의 파라오가 뭔가 심상찮은 꿈을 꾸었을 때 아무도 풀지 못하는 그 문제로 인해 애굽의 파라오와 모든 신하들이 고민했습니다. 그 때 퍼뜩 생각나는 사람이 바로 요셉이었습니다. ‘비가 올 때 생각나는 사람’(?)보다 ‘고민될 때 생각나는 사람’이 더 멋지지 않습니까? 그런데 아마도 요셉은 감옥에 있으면서, 만 2년 동안 요셉을 잊고 약속을 지키지 않은 술 맡은 관원장을 원망하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고통스러운 기간에 요셉은 이 세상의 번민을 해결할 준비를 하고 있었던 기간이었습니다. 그는 누가 봐도 강간 미수죄를 저지른 죄수로 그냥 시간을 죽이고 있었던 것 같았지만 사실은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세상의 고민을 해결할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감옥에 앉아서도 요셉은 세상의 고민을 해결할 역량을 키우고 있었고 기회가 찾아왔을 때 파라오 앞에 서서 흉년 때 애굽을 구할 수 있는 상세한 대책을 말했습니다(33-36절). 오늘 우리의 하루가 이렇게 세상의 고민을 풀어내기 위한 준비일 수 있습니다. 하루, 한주, 한 달의 삶이 그냥 지나가는 것 같아 안타까우십니까? 우리도 이렇게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준비하는 시간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오늘 어떤 일을 하십니까? 그 일을 주님께 하듯이 잘 감당하면 우리는 그 일과 관련된 이 세상의 고민을 해결할 능력을 가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일을 하면서 이 세상의 고민을 풀 능력을 키웁시다. 묵묵히. 세상의 고민을 피하지 않게 하옵소서. 세상의 고민 속에서 하나님의 안타까움을 보게 하시고 오늘도 지식과 능력을 쌓아가게 하옵소서. 원용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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