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5월 21일 월요일
“하나님이 마노아의 목소리를 들으시니라. 여인이 밭에 앉았을 때에 하나님의 사자가 다시 그에게 임하셨으나 그 남편 마노아는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여인이 급히 달려가서 그 남편에게 고하여 가로되 보소서 전일에 내게 임하였던 사람이 또 내게 나타났나이다.” (사사기 13:9-10) 젊은 남녀가 연애를 할 때는 아무 것도 아닌 시시한 이야기에도 재미있어 하다가 일단 결혼을 하면 부부 사이에 대화 자체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내들은 보통 말을 많이 하려고 하지만 남편들은 아내의 말을 제대로 듣지도 않으려 하고 또 자기의 이야기도 별로 하지 않습니다. 이런 대화 부재가 부부의 관계를 건강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오늘이 부부의 날입니다. 2003년에 국회에서 청원이 통과되었고 올해부터 공식적인 정부 기념일로 제정되었다고 합니다. ‘둘(2)이 하나(1)돼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슬로건이 의미 있습니다.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대화가 꼭 필요합니다. 성경에서 삼손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대화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에게는 아주 좋은 모델이 됩니다. 그들은 각자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때때로 하나님은 아내에게만 나타나서 계시를 주셨습니다. 그 때 아내는 지체하지 않고 남편에게 그 사실을 알렸습니다. 남편은 아내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 계시를 다시 듣기 원했습니다. 마노아와 아내의 의사소통이 결과적으로 영적 축복을 가능하게 한 것입니다. 부부간의 대화는 부부 사이를 더욱 가깝게 해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는 통로가 되는 축복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대화야말로 어떤 값비싼 물건보다도 부부간에 서로를 향한 귀중한 선물임을 기억하십시오. 오늘 퇴근해서 아내에게, 남편에게 어떤 말을 해줄지 퇴근 후 나눌 이야기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꼭 마주보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부부 간에 마음을 열고 대화하게 하옵소서. 대화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있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방선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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