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5월 18일 금요일
“이삭이 거기서 옮겨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다투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르호봇이라 하여 가로되 이제는 여호와께서 우리의 장소를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 하였더라.”(창세기 26:22) 얼마 전 성경을 보다가 익히 잘 아는 이삭의 이야기에서 딱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다투지 않게 되어 넓어진 르호봇 우물이야말로 바로 요즘 자주 이야기하는 ‘블루오션’이 아닙니까? 사실 이삭은 블레셋 사람들이 살던 땅에 외부인으로 들어가서 농사를 지어 큰 성공을 거둔 후 그 사람들의 시기를 받았습니다. 아버지 아브라함 때에 팠던 우물들을 다시 파고 골짜기에서 새로운 샘 근원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일했는데 블레셋 사람들이 자기들의 권리를 주장하고 나섰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삭은 그 우물들을 주고 다른 곳으로 옮겨갔습니다. 에섹(다툼이라는 뜻), 싯나(적대)라는 두 우물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사실 비가 잘 오지 않는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우물은 생명과도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렇게 빼앗겼습니다. 아무리 이삭이 온유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고 해도 그런 일을 겪으면서 속이 부글부글 끓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투는 대신에 다른 곳으로 옮겨가 우물을 팠더니 더 이상 다툼이 없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추구할 블루오션입니다. ! ; 우리는 경쟁시대에 살고 있고 동종업계의 다른 업체는 물론이고 심지어 동료들과도 경쟁해야 살아남는다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 레드오션에서 경쟁해 이기는 것이 관건이 아니라 다투지 않아도 되는 분야를 계발하려는 창의적인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자율성과 창조성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공교육이나 자녀교육 공히 이렇게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도와주는 부분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런 영향으로 직업 세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이 일하는 분야에서 다툼이 없이 넓은 분야를 발견해 봅시다. 복잡해 시간이 더 걸리는 출근시간대를 피해 일찍 출근하는 것과 같이 작은 실천부터 시도해 봅시다. 좁고 복잡하고 경쟁이 심한 것으로 인해 일이 힘든 경우를 자주 경험합니다. 하나님이 넓게 하신 블루오션을 찾을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옵소서. 방선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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