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당신이 큰 계획을 먼저 세우지 않는다면…

아진(서울) 2007. 2. 28. 08:04

2007년 2월 28일 수요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빌립보서 3:12-13) 한 시간관리 전문가가 경영학과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면서 항아리를 하나 테이블에 올려놓고 주먹 크기의 돌들을 꺼내 항아리 속에 하나씩 넣었습니다. 돌이 가득 차자 “이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라고 물었고 학생들은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다시 탁자 밑에서 조그마한 자갈이 담긴 통을 꺼내들고는 항아리를 흔들면서 한통을 다 넣었습니다. 그는 다시 항아리가 가득 찼느냐고 물었습니다. 학생들은 아니라고 대답했고 그는 물 주전자를 꺼내 항아리를 가득 채웠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물었습니다. “이 실험의 의미가 무엇이겠습니까?”한 학생이 손을 들더니 대답했습니다.“당신이 매우 바빠서 스케줄이 가득 찼더라도 정말 노력하면 새로운 일을 그 사이에 추가할 수 있다는 교훈입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고개를 저었습니다. 과연 시간관리 전문가는 왜 이런 퍼포먼스를 했을까요? 그가 대답했습니다. “이 실험의 의미는 ‘만약 당신이 큰 돌을 먼저 넣지 않는다면 영원히 큰 돌을 넣지 못 한다’는 것입니다.” 큰 계획을 먼저 세우지 않으면 작은 계획들은 세우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리 인생도 그렇습니다. 큰 계획을 먼저 생각하고 세워야 합니다. 2월이 지나갑니다. 이제 새봄과 함께 맞는 3월을 앞두고 우리는 다시 한 번 연초에 세운 계획을, 나아가 우리 인생의 계획을 점검해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저 스케줄을 채워놓고 스케줄 사이에 새로운 스케줄을 계속해서 채워 넣는 삶을 살면 바쁘게만 살아갈 것입니다. 먼저 큰 계획을 세워놓고 그 방향에 따라서 한 달의 계획과 한 주, 하루의 계획을 세우는 삶이 중요합니다. 오늘, 당신의 비전과 사명을 염두에 둔 3월의 계획을 세워보시지 않겠습니까? 급한 일을 하느라 허둥대지 않고 중요한 일, 근본적인 일을 점검하여 우선순위를 잘 정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2월을 마치고 3월에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하겠습니다. 주님이 함께해 주시옵소서. 방선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