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진정한 재정적 평안을 얻기 위해 절제하라!

아진(서울) 2007. 2. 2. 09:06

2007년 2월 2일 금요일

“자기의 토지를 경작하는 자는 먹을 것이 많으려니와 방탕을 좇는 자는 궁핍함이 많으리라. 충성된 자는 복이 많아도 속히 부하고자 하는 자는 형벌을 면치 못하리라.” (잠언 28:19-20) 『파이낸셜 피스』라는 제목의 책을 읽다가 크게 공감했습니다. 직장인들의 재정 컨설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인데 기존의 재테크 관련 책들과는 확연히 구별되게 실제적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성경이 가르치는 정신과도 일치되었습니다. 이 책의 결론 부분에서 저자가 자신의 생활습관을 바꾸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면서 지켜낸 세 가지를 이야기합니다. 절제, 인내, 희생입니다. 이 세 가지 미덕은 오늘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사람들이 추구하는 재테크의 경향과는 어울리지 않지만 재정 전문가의 확고한 생각이며 성경이 가르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세 가지는 성령의 열매들이기도 합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 사람들은 대박을 기대합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그런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우리 사회에는 로또 같은 복권, 바다 이야기 같은 각종 사행성 도박 게임이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방탕을 좇는 자는 궁핍”하게 될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경제적으로 부유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일단 열심히 일을 하면서 절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먼저 쇼핑에서 절제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쓸데없는 물건을 사지 않도록 절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 한국 사회에서는 3교(교육비, 교통통신비, 교제비)에서 과소비가 많으므로 절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빚을 지는 문제에서 절제해야 합니다. 빚을 던져 버려야 재정적 평안을 얻을 수 있고 가능하면 신용카드도 버리는 것이 좋다고 저자는 권합니다. 필요한 것이 있다면 외상으로 사지 말고 살 수 있는 돈을 모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사면 좋습니다. 혹시 빚이 있다면 가장 먼저 할 일이 빚에서 벗어나는 일입니다. 이렇게 절제의 삶을 살아야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절제의 덕목은 경제적인 면에서만 아니라 우리 삶 전체에서 필요한 덕목입니다. 우리 주변 사회가 우리에게 허황된 생각을 하도록 유도합니다. 그럴수록 그런 생각에 빠지지 말고 일상의 작은 일에서 절제하는 삶을 살도록 합시다. 그러면 부자가 되는 길도 열리고 진정한 평화를 누리며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돈 문제는 평안과는 별로 관계없는 것 같은데 절제의 미덕으로 재정적 평안을 얻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뜻을 찾는 재정계획을 세우게 하옵소서. 방선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