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세차게 불던 날 나무들을 주목하여 보았다.
바람에 이리 저리 흔들리 면서도 자신을 자연에 맡기고 순리에 순응 하고 있었다.
바람 부는 것에 걱정하지 않는 저 나무들은 사람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바람에 가지가 부러지고 상처가 나도 그 누구를 원망하거나 탓하지 않고
자신의 위치를 지킨다.
어떤이들은 말하기를 사람이 근심 걱정 하는 것은 연약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나 그 말은 틀렸다.
사람이 걱정 근심 하는 것은 창조주께 자신을 맡기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
어린 아이는 자신의 하루의 삶을 걱정하지 않는다.
보호자 되신 부모님이 곁에 있다는 확고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들을 가르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라고들 말한다.
그렇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그리스도인들 처럼 하나님을 온전히 믿지 못하는 집단은 없을 것이다.
하나님께 인생을 맡기지 못하며 자신이 걱정하고 근심 속에서 살아가니 그 믿음이 헛되다.
기도를 해도 반드시 이루어 질거라 생각하기 보다는
당장 어려우니 기도할 뿐인 자가 많은 것이다.
사람은 성취감으로 살아 간다고 말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내 힘과 의지는 한계가 있으며 우리 자신은 전능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믿음이 없으니 반신 반의하는 하는 믿음을 깔고 신앙생활을 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역사는 일어나지를 않는다.
믿음은 믿고 나아가는 것이다,
자신의 공로 따위는 필요가 없다.
믿음은 주를 의지하고 일어나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거하는 것이다.
기도 할 때에는 기도에만 집중해야 하듯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은 그 믿음이 실상이 되어야 한다.
믿는 다고 하면서 실질적으로 믿지 못하는 부분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치명타를
가져오는지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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