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에 이끌려 사는게 인생살이 같다.
그러나 하나님을 바로히 알면 그런 욕심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욕심을 부려도 모든 것이 나의 것이 되지 못하고 결국은 주님이 부르시는 날에
그 모든 것을 버려두고 떠나 가야 할 인생인데 우리는 그 작은 것을 놓지 못하며 살아 가고 있다.
요즈음 와서 나의 몸도 나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더욱 절감하게 된다.
어머니께서 병원에 계시면서 자신의 몸을 추스리지 못하시고
침해끼로 정신마져 오락 가락 하면서 자신의 생각마져 통제 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그 누구나 언젠가는 육신 마져 이 땅에 버려두고 떠나야 할 것인데
우리는 자신의 것이라고 마음대로 육신을 끌고 다니면서 하고 싶은것 다하고
누리고 싶은것 다 누리려는 욕망의 사슬에 매여 하나님을 거스린 적이 그 얼마나 많았던가?
인생은 욕심으로 시작해서 욕심으로 끝이 나지만 신앙인이란 이 욕심을 버리는 훈련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병들어 누워 있는자에게 진수 성찬이 필요가 없고 부귀영화와 많은 재물이 주어진들 그 무엇이 유익 하겠는가?
하나님이 건강 주셨을 때에 그 건강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한다면
하나님 앞에 서는 날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 뻔한데도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 휩싸여
살기를 그치지 않는 우리들은 정말 어리석은 인생길을 살아 가고 있으나 그것을 떨쳐 버리지 못함이
지극히 안타깝기만 하다.
인간은 욕심에 산다.
그러나 그 욕심을 다스리는 자가 현자요 지혜자이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여 사망을 낳으며
죄의 삯은 사망이라 하였다.
죄를 두려워 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모르는 자이며
그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대에 서는 날 그에 대한 혹독한 형벌의 날이 이를 것이다.
인생은 영원한 것이 아니다.
반드시 끝이 있고 살아온 삶에 대한 심판이 그 주인이신 하나님께 있다는 사실를 깨닫고 사는 자만이
마지막 날에 후회가 없을 것이다.
욕심을 다스리고 주님의 뜻에 투항하며 살기를 힘쓰는 자가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이 명명백백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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