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직장인의 시(時)테크는 생(生)테크!

아진(서울) 2009. 11. 7. 07:36

2009년 11월 07일 토요일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에베소서 5:15-16) 미국 역사 초기의 유명한 인물 벤자민 프랭클린은 시간관리 측면에서도 대단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인생을 사랑한다면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왜냐하면 인생이란 시간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특히 그는 시간 관리를 해야 하는 목적이 분명하게 있었습니다. 어떻게 제대로 일을 할 것인가? 어떻게 하면 바르게 살 것인가? 그런 목적으로 시간 관리를 했습니다. 시간 관리가 왜 중요합니까? 바울은 때가 악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윤회적 역사관이 아닌 처음과 끝이 있는 직선적 역사관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크리스천들에게 있어서 시간 관리는 성령 충만과 결부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악한 시대에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고 하면서 술 취하지 말고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고 권합니다(엡 5:17-18). 우리는 시간 뿐 아니라 재물, 은사 등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모든 인생 자원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청지기로 살아갑니다. 그야말로 시테크는 인생의 총체적 설계인 생(生)테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이 사실을 기억하고 결국 나의 인생에서 남길 것이 무엇인가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벤자민 프랭클린은 일과표의 매 장에다 이런 글귀를 적어놓았다고 합니다. 맨 위에다 “오늘은 어떤 선행을 할 것인가?” 맨 아래에는 “오늘은 어떤 선행을 하였는가?” 오늘 하루를 보내면서 시간 관리가 바로 인생 관리임을 기억합시다. 주님이 제게 주신 시간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시옵소서. 세월을 아껴 인생을 제대로 설계하고 목적이 분명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원용일 목사

아멘!! 주여 제 영혼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