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일터에서 순종하면 누가 영광 받으시는가?

아진(서울) 2009. 9. 9. 07:43

2009년 09월 09일 수요일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예수께서 이 처음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요한복음 2:9-11) 토마스 왓슨이 말했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기보다는 우리의 특권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유익이 되는 것만을 명령하시기 때문이다.” 요한복음에 기록된 첫 번 이적 사건을 우리가 일하는 직장의 상황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당시 예수님의 어머니와 제자들이 함께 참석한 그 혼인 잔치는 기쁨이 있어야 하는 자리였습니다. 그러나 그 자리에는 기쁨만이 아니라 결핍과 부족, 불안과 두려움이 함께 있었습니다. 준비한 포도주가 모자라 큰 낭패를 겪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 모습이 오늘 우리의 일터 상황과 일치하지 않습니까?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께 순종하면 됩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종들은 예수님이 항아리에 물을 채우고 그것을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고 말씀하셨을 때 순종했습니다. 언제 물이 포도주로 변했는지 알 수 없으나 이렇게 그리스도께 순종한 일꾼들로 인해 불안과 부족함이 있던 혼인 잔치 자리에는 풍족함과 기쁨이 넘쳤습니다. 이 일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그 분의 영광을 나타내셨음을 기억합시다(11절). 오늘 우리의 일터에도 많은 문제들이 있지만 우리가 일하면서 주님께 순종하면 우리의 순종으로 인해 하나님이 영광 받으십니다. 우리가 일하면서 그리스도의 말씀을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생각해봅시다. 하인들처럼 저도 일터에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순종의 미덕을 배워서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게 하옵소서. 원용일 목사

아멘!!! 제 영혼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