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8월 19일 수요일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지니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지니라” (출애굽기 20:17) 탐욕을 버리지 못해서 직업인들이 해서는 안 될 일을 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성기능 장애가 심각하다는 논문을 낸 미국의학협회지가 비아그라 제조사의 연구비를 받은 사실을 숨긴다든지, 출판업자로부터 돈을 받고 호의적 서평과 인터뷰를 실어주는 인터넷 서점,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자선 기관을 통해 기부한 의약품의 절반 정도가 난민들에게는 쓸모없거나 유효 기간이 지난 것들이라는 기사, 이런 내용의 이야기를 들으며 가만히 생각해보면 모두 직업인들의 탐욕 때문입니다. 다른 계명들과 달리 이 열 번째 계명은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는 탐심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탐내는 것을 죄악으로 규정하면 사람의 욕망 자체도 죄이고 무욕(無慾)의 상태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인류에게 맡기신 사명을 이루기 위해 욕망은 필연적입니다. 욕망 그 자체는 죄가 아닙니다. 그런데 욕망이 죄로 인해 탐심으로 변질되었고 세상에서 살며 우리 자신도 탐심의 죄에 노출됩니다. 이 계명은 바로 그 탐심을 경계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죄악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해결되었듯이 탐심의 문제도 그리스도 안에서만 해결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로 인해 구원받은 성도들의 생각은 세상과 달리 새로워집니다(롬 12:2). 욕망을 넘어서는 탐욕과 맞서 싸우기 위해 노력합시다. 성공의 기준을 적당하게 설정하는 것도 지혜입니다. 돈과 명예의 탐욕을 포기하게 하옵소서. 성적 탐욕도 포기할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원용일 목사
아멘!!! 주여 제 영혼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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