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8월 18일 화요일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 (출애굽기 20:16)
직장인들은 일터에서 얼마나 거짓말을 할까요? 거짓말 했던 경험을 떠올려 보십시오. 기질이나 문화적 배경에 따라 정도가 다르겠지만 거짓말은 인간사회에서 보편적인 죄입니다. 사람은 8분마다 한번 씩 거짓말을 한다는 제목의 책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보편적이라고 해서 거짓말이 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일터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제약회사가 직원 195명을 대상으로 한 ‘직장인들의 거짓말 베스트 5’ 이메일 설문 조사 결과를 보니 재미있었습니다. 1위는 ‘다음번엔 실수하지 않겠습니다.’(33%). 2위, “약속이 있어서 먼저 퇴근 하겠습니다.”, 3위,“오늘 멋있어 보이는데, 예뻐 보이는데.” 등이었습니다. 이 정도는 하얀 거짓말이고 애교인가요? 어쨌거나 응답자 중 64%가 직장 내에서 거짓말을 한다고 했고, 56%는 사내 분위기와 인간관계를 위해 거짓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직업의 속성상 거짓말의 유혹에 쉽게 노출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변호사나 의사, 회계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 쉽게 하는 거짓말이 있고 기업을 경영하거나 직장생활을 하면서 사람들이 쉽게 하는 거짓말도 있습니다. 당신의 경우에는 어떤 거짓말을 자주 하십니까? 어떤 경우든 거짓말은 신뢰를 무너뜨리며 결국은 사회 전체에 불신으로 인해 부담을 줍니다. 일과 관련한 거짓말은 일의 유형에 따라 얼마든지 찾아낼 수 있습니다. 부득이하거나 관행이거나 가벼운 거짓말이라고 해도 분명한 거짓말입니다. 그런 거짓말을 십계명은 금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거짓말을 하지 않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멀쩡하게 앉아있는 부장님이 안 계신다고 말하지 말고 지금은 전화를 받기 힘든 상황인데 알려주시면 잘 전하겠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어쩔 수 없어 거짓말을 했다고 합리화하지 말게 하옵소서. 은연중에라도 거짓말을 하지 않도록 제 입술을 지켜주시옵소서. 원용일 목사.
아멘!!!! 주여 제 영혼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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